(경기=스마트관광신문)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원대보름이다. 농업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문화가 점차 줄어들었지만, 정월대보름이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였던 것은 분명하다. 

2024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진행되었으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매년 달집태우기를 진행한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나물, 부럼, 약식을 먹는 것이 문화인데, 가족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새로운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그중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과 함께 밥을 지어 먹는 것으로, 오곡밥에 들어가는 곡물들은 오행(五行)의 기운을 상징한다. 몸의 기운을 조화롭게 만들어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나물 또한 겨울 동안 저장해 두었던 나물을 먹으며 신년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부럼은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을, 약식은 무병장수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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