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마트관광신문) 매년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 다가온다. 정월대보름은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다양한 행사를 하곤 한다. 오늘은 서울에서 달이 가장 잘 보이는 몇 곳의 장소를 소개하려 한다.

걸을만한 곳을 찾는다면 낙산공원은 어떨까? 높은 산을 따라 성벽이 늘어서 있는 낙산공원은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성벽을 비추는 조명들이 마치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원인 만큼 커다란 달이 아슬아슬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쁜 조형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광화문 광장을 추천한다. 등불축제로 유명한 이곳은 낮과 밤에 상관없이 늘 밝은 공간으로 유명하다. 유동 인구가 많아 함께 달을 구경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광화문 끄트머리에 매달려 있는 달은 늘 최고의 명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궁궐 역시 최고의 사진 스팟이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 종류도 많아서 골라 찍기에 부족함이 없다. 높게 뜬 달을 바라보기 위해 고개를 들면 멋진 전신사진도 건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돌담길로 유명한 덕수궁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으로 붐비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오늘은 이렇게 정월대보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에 대해 소개해 보았다. 달과 함께 행복한 한 해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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