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MICE 산업에 발맞춘 디자인 선보여
페이지 Ent, 페이지출판, MICE페이지 등 무한 확장성을 가진 회사를 만들 것

사진 제공 : (주)페이지그룹
사진 제공 : (주)페이지그룹

(서울=스마트관광신문) MICE & 관광 전문 디자인 회사 (주)페이지그룹 김영혜 대표와 CEO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김영혜 대표님. 스마트관광신문 독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세상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갈 MICE 전문 디자인 회사 (주)페이지그룹 대표 김영혜입니다. 저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국 유학을 거쳐 한국에서 다양한 MICE 산업 경력을 쌓았습니다. 다년간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의 MICE & 관광 전문 디자인그룹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많은 디자인 분야 중에서 관광•MICE로 방향성을 정하신 계기가 있으실까요?

▶ 다양한 MICE 사업의 PM*을 담당하면서 각국의 바이어와 셀러, 외국인 참관객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K-pop 제품에만 국한된 줄 알았던 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저의 예상보다 더 넓은 범위인 문화, 역사, 관광, 그리고 MICE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었고 정보가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문화를 실용성과 매력을 갖춘 디자인으로서 외국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면 참 매력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이 관광•MICE 분야 전문 디자인 회사를 설립하게 만들어 준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PM(PROJECT MANAGER) : 제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담당하고 관리하며 책임을 지는 사람. 마케팅 계획 수립과 집행, 예산집행, 각종 프로그램 집행, 심포지엄 등 모든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용어사전]

 

- 아시다시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MICE 업계가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들을 고객으로 사업을 하시는데 혹시 영향을 받지는 않으셨나요?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코로나19 이전과 현재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관공서나 공기업, 지역 단체들의 행사가 취소되었고 해외 로드쇼와 각종 전시회 등의 큰 행사들도 줄지어 무산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물과 판촉물에 대한 계획 또한 무기한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재 MICE 산업은 돌파구를 찾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확장성과 영향력을 더 넓히게 된 것인데요. 디자인 또한 기존의 국한적인 것을 넘어 가상현실이나 온라인에서의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이에 발맞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슬로건처럼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갈 기회라고 생각하며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선도하는 (주)페이지그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주)페이지그룹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이 가까운 미래의 고객이 되실 수도 있으니까요^^

▶ 페이지그룹은 MICE관광 디자인을 전문으로 기획 및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제행사와 포럼, 이벤트의 키 비쥬얼(Key Visual)을 제작하고 설치물과 관광 홍보책자, 관광 지도, 일러스트, 브로슈어, 리플렛, 포스터, 소식지, 파워포인트 디자인, 웹진, 카드뉴스, 온라인 뉴스레터, 전자책자, E-BOOK, 판촉물 등의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주)페이지그룹과 함께 해왔던 수많은 기업들이 있으실 텐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디자인 작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얼마 전 ‘경기관광공사’에서 진행한 ‘경기바다 여행주간’ 행사에서 이벤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피켓과 토퍼 등 홍보물을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가수 노지훈 씨와 대세 래퍼 이영지 씨가 저희가 제작한 피켓을 들고 경기바다를 홍보하였는데 힙(HIP)한 감성과 공사에서 원하는 콘셉트에 부합한 디자인이 나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희 회사가 책자나 행사장 홍보물만 제작한다고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은데 이렇게 기존의 홍보물을 요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디자인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 (주)페이지그룹과 다른 디자인 회사와의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MICE 분야의 실무 경험이 있는 15년 이상 경력의 배테랑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다는 것이 최고의 차별성이자 페이지그룹만의 대체 불가한 특별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서비스 확장 방향과 (주)페이지그룹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 현재 MICE 전문 디자인 회사로 입지를 다졌다면, 앞으로는 IT 기술을 접목하여 엔터테인먼트, 판촉, 전자출판 산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고객에게 페이지그룹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페이지 Ent, 페이지출판, MICE페이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무한 확장성을 가진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표님의 디자인 철학이 궁금합니다.

▶ 저의 경영철학이자, 디자인 철학은 ‘심플(SIMPLE)’입니다. 심플은 단순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이라는 뜻을 내포합니다. 페이지그룹의 디자인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 중 하나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보이는 화려함도 중요하지만 본질을 단순화하여 디자인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바쁘실 텐데 긴 시간 동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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