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 감성 가득한 남산타워 데이트 코스 총정리

(스마트관광신문=서울) 서울에서 데이트 코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남산타워이다. 밤이 되면 초록빛 조명이 켜지고, 전망대 위에서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이곳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대표적 데이트 장소로 꼽히며 수많은 커플들이 사랑의 자물쇠를 걸며 추억을 남기곤 한다.

사랑의 자물쇠는 남산타워의 상징으로도 볼 수 있다. 자물쇠 자판기에서 직접 자물쇠를 구매해 메시지를 적을 수 있다. 가격은 10,000원에서 20,000원 대로 다소 높게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자물쇠를 사 오는 사람도 많아 보였다.

전망대는 출입구 내부 매표소에서 발권 후 입장하면 된다. YTN서울타워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22시 30분까지이며, 운영 마감 30분 전인 10시에는 매표를 마감한다. 가격은 대인 26,000원, 소인 2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 시 10% 할인가로 이용 가능하니 가격 할인을 챙기는 것도 꿀팁이다.

매표 후, 전망대로 이동하는 공간들 또한 인상적이었다.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고, 이곳은 포토존으로 많은 커플들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남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몰입형 비디오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착한다.

남산타워에는 야경을 바라보며 음료와 간단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카페와 N서울타워 뷰의 레스토랑 그리고 한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기념품샵을 구경하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전망대에 위치한 Don’t LXXK Up 포토존 역시 인상 깊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다른 지점의 포토부스와 다르게, 뒷 배경이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울의 전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거대한 유리창 너머로 서울의 불빛이 한눈에 들어온다. 길게 이어진 도로 위에 차량 불빛이 흐르고, 고층 빌딩 사이로 네온사인이 번쩍인다. 그 수많은 빛 속에서 사람들의 하루가 흘러가고, 누군가의 웃음과 고민이 섞여 있는 듯하다. 서울의 밤은 화려하지만, 그 안에는 조용한 온기가 있기에 함께 바라보는 이 순간이 그 어떤 순간보다 더 깊고 진하게 남을 것이다.

남산타워는 오랫동안 서울의 대표 데이트 명소로 사랑받아왔다. 누군가에게는 첫 데이트 장소이고,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추억의 공간이다. 야경과 불빛 그리고 자물쇠 하나면 그 자체로 충분히 특별한 데이트 코스가 된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 바로 지금! 더 추워지기 전에 우리의 사랑을 자물쇠에 걸고 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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