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가을 저격 종로 데이트 코스
(스마트관광신문=서울) 추석 황금연휴,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종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가족•친구•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코스를 제공한다.
첫 번째 코스: 종로5가 광장시장
첫걸음은 종로5가역에 위치한 광장시장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떡볶이와 같은 명물은 물론 상인들과 관광객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맛있는 먹거리와 재밌는 볼거리, 그리고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정을 나누는 분위기까지 광장시장에서의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추억으로 남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두 번째 코스: 스타벅스 광장마켓점
시장 탐방을 마쳤다면 바로 옆 스타벅스 광장마켓점에서 잠시 쉬어가자. 창가에 앉으면 시장 골목이 한눈에 들어와 sns에서도 포토존으로 이미 유명하다.
이곳 광장마켓점에서는 실타래 바움쿠엔, 아이스 인절미 크림 라떼와 같은 특별 콘셉트 메뉴가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 야외 테라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즐긴 여유는 그 무엇보다 특별하게 느껴진다.
세 번째 코스:익선동 골목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에는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공방, 감각적인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한복 대여를 하고 사진을 찍거나, 전통 공예 체험을 더하면 하루가 더욱 다채로워진다. 기와지붕 위로 햇살이 드리우고, 은은한 조명이 골목을 물들이며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네 번째 코스: 종로3가 야장
하루의 마무리는 종로3가 야장에서 하는 것이 제격이다. 포장마차 불빛이 가득한 거리에는 삼겹살, 돼지껍데기, 곱창볶음과 같은 안주들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밤을 채운다.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야장의 분위기는 서울의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다만 연휴에는 손님이 몰리므로 이른 시간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지하철 종로5가역과 종로3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서울 당일치기 코스는 도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광장시장의 정겨운 먹거리, 카페의 여유, 익선동의 감성, 그리고 야장의 낭만까지 이어지는 하루는 추석 연휴를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기에 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