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관광신문) 청남대 무장애나눔길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진 길이다. 전국의 수많은 유명 시설들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길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녹색자금에 의한 무장애나눔숲길은 대국민 산림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녹색자금은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며, 해외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드는 경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환경기능 증진 자금이다.

 청남대는 보행약자를 위한 시설이 잘 되어 있다. 주차장에서부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물도 없다.

 무장애나눔길은 원래 오각정길로 불리던 곳으로 오각정 방향 길로 쭉 걸어나가면 된다. 오각정 길로 걷다 보면 대통령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한 다리와 대통령들이 산책길에 잘 이용하였다는 오각정 정자도 나타났다. 곳곳에 그 당시 설치되었던 가시철조망도 그대로였다.

 이곳 무장애나눔길은 1.5km 정도로 2017년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 7000만 원을 들여 조성되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 설치된 무장애나눔길은 이제까지 걸어온 청남대 무장애 둘레길을 다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사진 곳을 벗어나면 무장애나눔길은 강가로 이어진다. 좋은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에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좋은 관망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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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 https://blog.naver.com/k-fowi/222772364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