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방
[부산=스마트관광신문]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의 독립 서점을 찾았다. 독립 서점이란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운영되는 서점을 의미한다. 베스트셀러나 스테디셀러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보통의 서점과는 다르다. 책방 주인의 고유한 취향이 곳곳에 드러나는 것이 보통이며, 독립 서적이 배치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부산의 여러 독립 서점 중 비온후책방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온후책방은 수영구 망미도에 위치해 있다. 주택가 사이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보면 표지판이 눈에 띤다. 노란 간판 뒤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내부를 살펴보면 여행과 관련한 서적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 2000년 4월부터 출판사 비온후가 직접 출판한 책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비온후책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초청하여 북 토크를 진행하였으며, 영화와 관련한 모임도 열어 관심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비온후책방 내에 위치한 전시공간 보다에서 작가들의 개인전을 선보이기도 한다. 단순히 서점이 책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예술에 참가할 수 있임을 비온후책방에서 느낄 수 있다.
책 읽기 좋은 가을, 부산의 비온후책방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수요일-토요일 13:00~19:00
위치: 부산시 수영구 망미번영로63번길 16